현대차가 2년 연속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제조사 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동일한 제조사가 2년 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건 2016년 폭스바겐 이후 4년 만이다.이번 우승은 코로나19라는 변수 속에 일궈낸 탓에 더 의미있다. 14개 라운드 중 7라운드만 개최됐고, 경기 초반에는 토요타와 점수 차이가 21점까지 벌어지는 등 우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았다. 이 같은 성과를 일궈낸 현대차 월드랠리팀의 비결은 무엇일까. 2년 연속 제조사 부문 우승을 이끈 주역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드레아 아다모 감독,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