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늦은 시작을 알렸던 포뮬러 원(F1) 월드챔피언십 2020시즌이 막을 내렸다.13일(현지시간) 시즌 마지막 경기가 치러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애스턴마틴 레드불 레이싱)이 폴투윈(Pole to Win)을 차지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했던 팀 챔피언십 3위 자리는 맥라렌이 극적으로 탈환했다. 페르스타펜은 야스 마리나 서킷(5.554km·55랩)에서 치러진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36분28초645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