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는 2012년 세상에 첫 발을 내디뎠다. 백 년 가까이 자동차를 만든 회사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뛰어난 가속 성능과 압도적인 주행 거리를 기록하며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최근 포르쉐 타이칸을 비롯한 강력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며, 테슬라를 보는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모델 S의 경우 업데이트는 꾸준하게 이뤄졌지만, 완전변경(풀 체인지)과 같은 혁신적인 변화는 없었다.테슬라 모델 S는 여전히 혁신적일까? 모델 S 퍼포먼스 모델을 만나봤다.시승차는 1억2914만7000원부터